어린이 대상 농업체험교실 운영…오감발달과 건강한 인성 함양

꼬마장금이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애벌레 경단을 만들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농업기술센터가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건강한 인성발달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교실은 지난 4월부터 농촌체험교육관에서 사전 신청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생활공예반, 꼬마장금이반, 생활원예반, 꼬마파브르반 등 4개 과정에서 똑딱똑딱 벽걸이 시계, 꼬물꼬물 애벌레 경단, 나만의 작은 정원, 신기한 곤충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꼬마장금이반이 지난 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꼬물꼬물 애벌레 경단’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고구마를 직접 손으로 으깨고 모양을 만드는 체험으로 오감발달에 도움을 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정순 도시농업팀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건강한 인성 함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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