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방문 ‘청양형 쉐어하우스’ 가능성 타진

금산 연하다여관에서 토론중인 청양군 청년 네트워크단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상반기 완주군에 이어 지난 12일 금산의 지역인구정책팀을 방문하고 쉐어하우스 등 청년 공간을 돌아보며 민선7기 청양군 청년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준비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형 및 경제 구조, 인구 비율 등 비슷한 행정여건을 가지고 있는 금산군의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해 2019년 조성 예정인 청년 쉐어하우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청년 네트워크 등 청년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여한 청년 네트워크 단원은 “쉐어하우스, 연하다여관 등 게스트하우스를 돌아보며 청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과 지역 정책발굴에 청년의 참여가 중요함을 공감했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4일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청년 쉐어하우스 조성,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지원 사업, 청년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청양형 청년정책을 추진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산의 우수사례를 청양의 청년정책에 잘 접목해 내실 있는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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