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은여고 시작… 괴산·제천 등 예정

보은여고에서 15일 ‘찾아가는 의회교실’이 열리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는 15일 보은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의원이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기능을 알리고, 풀뿌리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11대 의회 들어 처음 시작하는 신규시책이다.

이날 보은여고에는 하유정 의원이 강사로 나서 도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오는 17일 괴산 송면중학교(윤남진 의원), 25일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박성원 의원), 29일 제천 디지털전자고등학교(전원표 의원)에서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선배 의장은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민을 의회로 찾아오게 하는 수동적 개념에서 의회가 직접 도민을 찾아가는 능동적 개념의 열린 의회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회 민주주의 학습과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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