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일부 변경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2015년 3월 수립된 2030 청주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에 대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통합 이후 급증한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에 대응코자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해 개발 가용지를 확보하는 것을 비롯 인구현황을 고려한 인구배분계획 조정 등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토지이용계획 면적 재산정을 통한 시가화용지 및 시가화 예정용지 변경 △2030년 목표인구 105만 명에 대한 단계별.생활권별 인구배분계획 조정 등이다.

시는 이번 변경(안)에서 기존 개발지인 시가화용지의 면적 변경 및 공업용지 면적 재산정을 통해 개발 가용지인 시가화 예정용지를 추가 확보해 산업단지 등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개발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는 공청회와 관련부서 협의, 청주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충북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을 통해 통합 이후 증가한 각종 개발사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주변 도시와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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