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합청주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현 청주시청사의 보존과 철거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통합청주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 2차 회의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재청 관계자와 근대문화재분과 위원 등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을 논의한다.

문화재청은 1965년 건립된 현 청사에 대해 2015년 5월과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문화재 보존과 등록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에 특위는 각계 의견 수렴과 내부 논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현 청사 존치 여부와 신청사 위치, 건립 방향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23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시는 현재 87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체 보상토지 27필지 1만5321㎡ 가운데 농협 건물 등 6필지 5280㎡, 152억 원(32%) 보상을 완료했고 나머지 21필지 1만41㎡에 대한 보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 보상금은 토지보상금 214억 원, 지장물보상금 110억 원, 영업손실보상금 11억 원이다.

시는 2021년 상반기 설계용역을 마칠 때까지는 보상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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