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충북체육회와 충북교육청 직원들이 선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전국체전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의 연일 선전하고 있는 것은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는충북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의 지원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에서와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전에 각각 23명과 12명의 직원들을 파견해 선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익산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상황실에 있는 직원들은 매일 선수들의 경기 성적과 전력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또 매일 늦은 밤 시간까지 치러지는 각종 경기 결과를 점검하고 그 소식을 알리기 위해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른 직원들의 경우에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익산을 비롯해 전주, 군산, 김제 등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방문해 측면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하루 평균 5곳 이상의 경기장을 찾고 있어 식사를 거를 때가 많고 5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직접 선수로 출전하고 있지는 않지만 충북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에 임하고 있다.

조석환 충북체육회 전문체육부 주무관은 “충북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남은 기간 10위 권 진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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