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세정(강원·은메달), 조하림(청주시청·금메달), 남보하나(경북·동메달)
(왼쪽부터)이세정(강원·은메달), 조하림(청주시청·금메달), 남보하나(경북·동메달)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전국체전에 출전한 청주시청 소속의 조하림(23)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아림은 16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10분 11초를 기록해 한국 신기록을 수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조하림이 기록한 한국 신기록은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10분 17초보다 6초나 앞당긴 것이다.

엄광열 충북육상연맹 전무이사는 “장애물 종목에서 6초나 기록을 단축시킨 것은 대단한 일이다” 며 “조하림은 허들 넘는 기술이 좋아 지구력과 스피드만 보강하며 더 큰 선수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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