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이수자이자 서원대 음악교육과에서 20여년간 근무한 박현숙 교수의 퇴임 기념 연주회가 17일 오후 7시 서원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박 교수를 비롯해 김죽파류가야금산조, 서원·숙명 가야금연주단과 강진모 테너, 박영진 바리톤, 안태건 색소폰 연주자, 라장흠 씨알누리 대표 등 음악가들과 제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박 교수는 “서원대에 부임해 청주와 인연을 맺은 지 23년이 됐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행복하게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정년 후라도 청주와 충북의 국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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