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업체 참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현장 구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음성체육관에서 관내 기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제2회 음성군 기업체 홍보대전’을 개최한다.

군이 주최하고 음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기업체 간 협력적 네트워크 조성으로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업체, 주방·생활용품, 건축자재, 화장품 등 44개 업체가 참여하고 대규모 제조 및 유통업체 구매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적 구매 상담을 하고 소비자들은 일부 품목에 대하여 시중 판매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충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5개 관계기관이 운영하는 컨설팅 창구에서는 기술 및 자금 지원 등 분야별 기업지원 사업에 대하여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음성군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2400여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행사는 업체 간 교류와 유통혁신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우수한 업체가 참여하여 있는 만큼, 더욱 많은 기업체 관계자 및 군민들이 관내 기업체와 생산품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군은 기술, 판로지원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시책을 도입·제공할 계획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 및 기업하기 좋은 음성군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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