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자율방재단과 공무원들이 상습 침수지역인 원남면 문암2리 지하차도를 청소 및 토사 제거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 원남면 지역자율방재단과 원남면 직원 등 11명은 지난 15일 상습 침수지역인 원남면 문암2리 지하차도를 청소 및 토사 제거 작업을 시행했다.

원남면 지역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솔선수범하며 겨울철 제설작업, 여름철 호우 대비 하천 수목 제거 등 꾸준히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정지수 문암2리 이장은 “지하차도를 통과할 때마다 물이 차면 어떻게 하나 큰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자율방재단원들이 정비를 해주니 참 고맙다”며 “우리 주민들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대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우리 자율방재단의 오늘 활동이 재난·재해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자율방재단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여 살기 좋은 원남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현기 원남면장은 “자율방재단과 원남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보다 주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데 매우 감사하다”며 “원남면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음성군이 되도록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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