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2018년 농촌현장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덕산면 상구마을 외 4개소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

농촌현장포럼은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마을의 자원을 찾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농촌현장포럼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을 찾고 마을테마 발굴 워크숍 및 선진지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발전 계획 및 장기 비전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군은 올해 농촌현장포럼에서 제안된 마을발전 과제를 토대로 마을사업 예비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정태수 지역개발건축과장은 “농촌현장포럼 운영을 통해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유‧무형자원인 먹거리, 볼거리, 전통자원 등을 발굴해서 마을을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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