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우량종자 생산량 선착순 보급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우량종자 공급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종포에서 수확한 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2008년부터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으로 농가의 종자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우량종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석문 간척농지에 15.6㏊ 규모의 채종포를 운영 해담, 삼광, 새일미 등의 품종을 생산해 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벼 종자는 엄격한 포장관리와 검사를 통해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뛰어난 품질로 올해 생산량은 해담 9t, 삼광 35t, 새일미 61t 등 모두 105t의 종자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생산량에 한해 필요한 농가에 벼 종자를 선착순 공급할 계획으로 채종포우량 벼 종자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센터 종자은행 또는 종자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우량종자 공급을 위해 종자 소독부터 수확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우량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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