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 야생조류 침입차단에 안간힘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동절기 AI청정지역 수호를 위해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AI는 2014년부터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위험지역 오리 사육제한, 신속·과감한 살처분, 일시 이동중지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예년에 비해 발생량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상황실 가동 및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 운영은 물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500수 이상 가금류 사육농가 86가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하고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농장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조류의 병원균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축협 공동방제기를 동원해 모든 가금농가에 조류 기피제를 살포할 방침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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