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수험생 응원과 함께 마무리 공부 '꿀팁'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먼저 "생활리듬을 수능 시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고, 컨디션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정 전 취침해 아침 6시 기상, 매일 실전 모의고사 풀기(문제 푸는 감각 익히기),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관리 등 생활리듬을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어려운 지문 이해와 글의 주제 파악을 위한 언어·영어단어장 정리, 실수 예방을 위한 오답 노트 만들기,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내용과 평소 많이 헷갈렸던 내용 위주로 과목별 최종정리 노트 만들기 등 마무리 공부법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아이엠스쿨, 충북소통알리미 등 자체 앱을 통해 수험생 학부모들에게도 이 카드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긴장과 걱정을 덜어주고 고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보완하는 등 후회 없는 30일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은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수능에 1만5109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응시자(1만4722명)보다 2.6% 387명 증가한 것이다.

재학생은 1만2천460명, 졸업생은 2373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76명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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