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주인이 되는학교,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과정 운영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 감물초가 17일 ‘19회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즐겁고 신나는 배움을 위해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감물초는 자기다움을 찾고 꿈을 키우며 함께 행복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학교교육과 매월 1~2회의 학생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 활동의 방향과 내용을 직접 결정하고 있다.

특히 감물면의 지역축제인 ‘감물감자축제’와 연계한 ‘감물 감자 프로젝트’는 2016년 시작해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정관영 아름다운학교운동충북본부 상임대표는 “감물초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교육 공동체의 범위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놀이와 생태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다른 학교의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회 아름다운교육상 시상식은 내달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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