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화해 문화 정착 위해 무예 힘 모아

김시현(사진 오른쪽 세 번째) 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과 최재근(오른쪽 네 번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17일 정보공유와 상호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예분야 국제기구로 ‘평화와 화해의 문화 정착’과 ‘인류 평화와 공존 실현’이라는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무예를 통한 청소년 발달과 사회 참여, 세계무예 진흥, 학술정보를 포함한 정보 공유,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는 대한민국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지난 2016년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다.

무예 연구와 지식공유, 청소년 역량강화, 무예 정보처리,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협력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간 중 창립된 세계무예마스터십 최고 주최기관이다.

위원회는 인류 문화유산으로 무예가 새로운 세대에게 전승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세계 무예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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