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를 개최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된 ㈜엑시콘에 시상한 후 박상준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2018 천안시 기업인의 상 종합대상’에 반도체 테스트 장비 개발·제조업체인 ‘(주)엑시콘’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인과 근로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천안시 기업인의 상’ 은 고용과 세수를 통해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우대풍토를 조성하고, 노사화합과 회사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14회 째를 맞고 있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엑시콘(대표 박상준)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개발·제조업체로 2001년 설립돼 직산읍에 천안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 업체는 기업 건실도와 경영·기술·수출, 기업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대상은 ㈜탑텍(대표 최형식), 기술대상은 (주)현보(대표 곽 진), 수출대상은 ㈜애니원(대표 곽영진), 창업대상은 (주)엘라이트(대표 이정환)가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기업인에는 △삼원폴리텍(주) 김헌기 대표 △(주)영신특수강 박원 대표 △(주)청호정밀 조철현 대표 △(주)태성기계 김종화 대표 △신일산업(주) 정윤석 대표 등 5명이 뽑혔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삼미 이병문 부장을 비롯해 총 15명이 선정됐고, 제4산업단지관리사무소 김상균 과장 등 총2명이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기업인 상 선정업체에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지역 대표 우수기업 홍보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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