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제천시가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17일 문화회관에서 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7년 제정된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로 분회 노래자랑에 이어 노인 강령 낭독과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효부, 모범경로당 등 총 40개 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충북도지사 표창, 제천시장 표창, 중앙회장상 등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상조 지회장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모범노인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활기찬 노년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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