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대당 950만원 지원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환경 보전을 위해 올해 일반승용 전기자동차 8대를 보급한데 이어 오는 26일까지 5대의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추가로 보급키로 했다.

구입비지원 대상은 환경부가 정한 초소형 전기자동차로 르노삼성의 ‘TWIZY’, 대창모터스의 ‘DANIGO’, 쎄미시스코 ‘D2’ 등 총 3종이다.

차량 사양 등 구체적인 내용들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kr)과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금은 대당 95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이전에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군민, 법인, 기업, 단체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자는 희망 차종을 선택해 오는 26일까지 제작사별 지정 대리점을 방문해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후 군청 환경과 환경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가 보급대수 미달인 경우 추첨 없이 전원 선정하고, 신청자가 보급대수를 초과할 경우 접수기간이 끝나고 공개추첨 방식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많이 보급 되면 관내 대기환경이 수준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올해 친환경 차 총 13대에 2억750만원을 지원하며 내년에는 총 20대로 늘려 보급할 계획이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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