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극동대학교 지역사회와 기업탐방 교과목 수강생 14명이 1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일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청에 도착한 학생들은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의 안내를 받아 군 기본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청의 부서, 군 의회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인터넷 방송국 견학에 호응이 높았다. 인터넷 방송국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앵커가 되어 뉴스를 진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극동대학교 ‘지역사회와 기업탐방’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교실이 아닌 현장에 나와 직접 음성군을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곤 교수는 “공공기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 많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평생학습과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이끌어 나갈 지역의 학생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견학하고 학습하여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 현안을 더 잘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청은 군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인 만큼 견학을 희망하는 학교는 언제든지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043-871-3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