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이 한창인 청양군 목면의 6년근 인삼 재배지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최근 청양군 목면(면장 황우원)에서는 1년 농사의 결과물을 거둬들이는 수확기를 맞아 6년의 기다림 끝에 결실을 본 6년근 인삼의 출하로 분주하다.

이곳 목면의 인삼 재배면적은 약 24ha로 청양군에서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자랑한다.

인삼 재배농가에서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 올해 3∼4ha에서 25t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면 인삼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홍삼브랜드 ‘정관장’을 생산 판매하는 한국인삼공사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 전부터 토양의 비옥도, 염류농도 등 토양검사를 거친 후 철저한 재배관리 하에 수확 전 최종 검사를 거쳐 한국인삼공사에 대부분 판매하고 있다.

면에서는 특수 작목인 블루베리와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인삼재배의 확대를 위해 인삼생산시설 및 각종 친환경 생산자재를 지원하는 등 인삼재배 농가에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청양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