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8건·폭행치사 2건…살인미수도 10건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지난해 충청지역에서 가정구성원간 살인·폭행치사 사건이 20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건 중 살인이 8건, 폭행(상해)치사가 2건이었고, 살인미수도 10건에 달했다.

살인은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1건, 충남에서 6건이 발생했고, 살인미수는 대전 6건, 충남 4건이었다. 폭행(상해)치사 사건은 충남에서 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7월까지 대전에서 살인미수 2건, 충북에서 살인 2건, 살인미수 3건, 충남에서 살인 1건, 살인미수 2건 등 10건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86건의 가족구성원간 살인·폭행치사 사건이 있었고, 올해도 살인 30건, 폭행(상해)치사 1건, 살인미수 29건이 발생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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