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최근 3년간 충청권 소방공무원이 저지른 성범죄는 9건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 충북 소방공무원의 성범죄는 5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성추행과 불법촬영이 각각 2건, 강제추행이 1건이었다.

이 기간 세종지역은 강제추행 2건이, 충남에서는 성매매와 성추행이 각각 1건 발생했다. 대전에선 소방공무원에 의한 성범죄가 없었다.

전국 17개 시·도 소방공무원에 의한 성범죄는 모두 78건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건, 대구 6건 등의 순이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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