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도시민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공모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6억원(국비 3억원 포함)을 확보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인 각종 정착·이주 지원 △지역민과의 화합 도모 △도시민 유치를 위한 각종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달 신설된 귀농귀촌지원팀을 통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적극 펼칠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은 도시민 유치를 통한 농업인력 확보 및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