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에서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11월4일까지 관광객을 유혹하는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서산 어리굴젓의 본고장인 간월도에서 오는 20~21일 4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열린다. 축제가 참가하면 맨손물고기 잡기 체험, 가요제, 불꽃쇼를 감상하고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시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서산버드랜드에서는 27~ 28일 ‘철새기행전’이 열리며 11월25일까지 주말마다 철새탐조투어가 진행된다. 버스를 타고 철새가 먹이활동을 하는 천수만 간척지를 둘러보는 탐조투어와 숲체험, 스킹 공연, 마술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고북면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1월4일까지 ‘21회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된다. 대형하트와 한반도 지도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 야외 전시와 국화꽃따기, 국화차·비누·향초 만들기, 국화로 만든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서산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탑승료를 5000원에서 3000원으로 40% 할인해주며, 서산버드랜드와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입장료가 각각 30%와 50%로 감면된다.

김일환 관광산업과장은 “가을주간을 맞아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준비는 물론 시설 안전점검까지 마쳤다.” 며 “파란하늘과 오색빛깔 단풍이 유혹하는 가을을 맞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서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관광산업과(041-660-2499)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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