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쇠마루마을에서 가진 충북농협 수확기 민관군 합동 일손돕기 참가자들이 봉사활동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는 수확기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19일 증평군 쇠마루마을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민·관·군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충북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37사단 장병, 농업관련기관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대추와 사과수확, 인삼밭 차광막정리, 폐농자재 수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충북본부는 지난 5월 도내 9개 농업관련 기관과 전국 최초로 농번기 일손돕기 협약을 맺고 상시적 영농지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범농협임직원 및 우수고객,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수확기 범농협 집중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