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중소기업 대표·근로자 300여명 참여

2018년 관내 중소기업 노사화합 행사가 열린 보은군농경문화관 앞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기업인협의회(회장 홍성관)가 주관하는 ‘2018년 관내 중소기업 노사화합 행사’가 20일 보은군농경문화관 일원에서 열렸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풀그린, ㈜이킴 등 관내 중소기업 31개 대표와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보은읍 풍취리에 있는 보은군 농경문화관을 관람한 후 보은삼년산성 역사탐방로를 걸으며 지역 경제발전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하며 화합을 다졌다.

홍성관 보은군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삼년산성 역사탐방로 걷기를 통해 기업인과 근로자 모두가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보은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협의회도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좋은 날씨만큼 더욱 풍성해진 대추축제 기간에 노사화합의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대추축제장에도 중소기업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변화하는 산업패러다임에 발맞춰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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