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137회 임시회에서 29건의 군정질문을 집행부에 질의했다.

지난 17~18일 열린 군정질의에서 의원들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 및 집행부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송곳 질문을 펼쳤다.

우종한 의원의 증평군 중장기 발전 및 구도심 활성화 계획에 대한 질문에 홍성열 군수는 “장기 도시 발전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소관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실시 및 현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상 뉴딜사업 등의 공모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연풍희 의원이 질문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다양화를 통해 고령화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 시대에 적극 대응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명호 의원의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김용하 재무과장은 “공매 및 결손 처분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액 징수 및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창규 의원은 군 청사 신축에 따른 주차장 운영 사항에 대해서는 홍 군수가 “민원인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 하고 청사 후면 부지에 주차타워를 건설 하겠다”고 답했다.

이성인 의원은 홍 군수의 공약사업 목록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빠진 것에 대해 홍 군수는 “우리 군에서 자체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 및 운영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재정적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공약사업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조문화 의원은 김득신 문학관 건립 후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 김기옥 문화체육과장은 “좌구산 휴양랜드 등과 연계한 관광패키지 상품을 다각도로 검토해 증평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천배 군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군정질문을 통해 의원들께서 제시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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