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서 전국도립대총장협의회 개최, 조직법령 개정 등 논의

충남도립대에서 열린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참석한 각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주관 전국도립대총장협의회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열려 도립대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로 63회 차를 맞은 총장협의회에는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을 비롯해 전국 8개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총장협의회의 주요활동을 점검하고 2019년도 임원 선정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높이기 위해 경남도립남해대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대학타운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허재영 총장은 “전국 8개 국공립전문대학이 힘을 모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찾아가야 한다”며 “작지만 강한 강소대학으로 성장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공립대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1998년 충남도립대와 충북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올해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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