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갈산면 김좌진장군생가지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김좌진장군생가지 내 사당인 백야사에서 ‘제88주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를 거행한다.

김좌진 장군은 홍성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1920년 10월 청산리전투에서 일본군을 섬멸하며 독립전쟁 사상 최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홍성군은 김좌진 장군의 이러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청산리전투의 승전기념일인 10월 25일에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다.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김을동 이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된다.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관계소는 “김좌진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인구비례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홍성 지역의 항일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충절의 고장 홍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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