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대책…배출 핵심사업장 점검 강화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분야별 저감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교통분야로 운행경유차 매연·자동차 공회전 특별단속을 벌인다.

11월까지 모든 시·군에서 단속반을 구성하고 터미널, 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비디오단속과 노상단속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적발된 매연 과다배출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저공해조치 명령 등 행정조치를 한다.

산업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배출 핵심사업장(불법소각, 불법연료 사용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시설 및 취약사업자의 비상저검조치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생활분야 저감대책으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용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을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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