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선·최영배 교수, 추계 학술대회서 우수상 수상

하태선(왼쪽), 최영배 교수.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원장 한헌석)은 소아청소년과 하태선(57), 최영배(37) 교수가 18~19일 서울 양재 The-K 호텔에서 열린 68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초록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하태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단백뇨의 발생기전에 있어서 Angiotensin II에 의한 신장 사구체 족세포 사멸기전에 있어서 AMP kinase와 CD2AP의 역할’이란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 교수는 2013년과 2016년에도 책임저자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최영배 교수는 ‘Excellent treatment outcomes in children younger than 18 months with stage 4 MYCN nonamplified neuroblastoma’이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충북 지역 소아 혈액종양 환자들의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1945년 창립한 총 회원 8000명 이상의 대한의학회 소속 학회로 소아의학분야에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대한소아과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높인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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