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대규모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선다.

이와관련 시는 최근 중앙도서관에서 행복키움추진단과 복지 이.통장, 복지반장등 2800여명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이에따른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확충하고,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을 구축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공기반 복지 전달체계 확충과 지역사회 복지리더로서 필요한 역할과 역량 강화을 위해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에서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나눔 문화’에 대해 특강했다.

최 대표는“송파세모녀 사건 이후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문제해소를 위해 아산시에 이미 조직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행복키움추진단과 복지이·통장, 복지반장이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2012년 지역실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기관·단체장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행복키움추진단을 구성해 현재 507명이 읍.면.동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행복키움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같은해 구성한 복지이ㆍ통장 555명과 지난해 구성된 복지반장 1798명이 사각지대 없는 아산형 복지체계마련에 나서고 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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