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2019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교육 및 상담 실시, 정기적 영양상태 평가,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해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66개월 미만) 중 영양불량, 저체중 및 빈혈, 성장부진 등 영양적 위험요인 1가지 이상이 해당돼야 한다.

기준 중위소득 80%이하(4인 가족 기준 361만5000원)인 경우에 한하여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말 사업설명회를 거쳐 월 1회 영양교육 참석 및 3~6개월마다 영양상태를 평가 받아야 한다. 보충식품은 월 1~2회 제공받게 된다.

구비서류로는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정, 부 또는 모가 등본상 주소가 다른 경우), 산모수첩(임신부), 휴직증명서(6개월 이상 직장 휴직자)를 지참해야 한다.

조소연 주무관은 “임산부 및 영유아기의 영양관리는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항이기에 생애주기에 맞는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 및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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