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의 위원들은 지난 20일 대소면 삼호리 벼 육묘장 인근에 모여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의 위원들은 지난 20일 대소면 삼호리 벼 육묘장(삼호리 918) 인근에 모여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소면 주민자치위는 지난해에도 벼 수익금으로 대소장학회에 200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 30포대를 기탁한데 이어 올해 수확한 벼 판매 수익금 역시 불우이웃돕기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

유순익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존재하는 봉사단체”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것 역시 우리의 의무이며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소면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우리 지역의 문화와 사회의 진흥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원영 대소면장은 “살기 좋은 대소면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보살핌을 실천하고 있는 위원회와 함께 따뜻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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