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의회가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날 장천배 군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은 성명서에서“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국토의 X축 교통망을 중심으로 도약하려는 충북과 160만 충북도민이 염원하는 가장 큰 숙원사업이며, 충북의 백년대계 미래가 달려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철도노선의 선형을 개량해 시속 120㎞에 불과한 열차 주행속도를 최대 230㎞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충북선 철도주행 환경을 고속화하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4년 추진됐으나 2016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저조를 이유로 선정되지 못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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