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토론회 개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 오송읍 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22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현안 및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 전문가와 시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한 후 오송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인구 유출 등 이슈가 제기될 때마다 오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 위해 9개 관련 부서가 머리를 맞댄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주민이 살고 싶은 정주여건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대중교통, 축사악취 등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조치하고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중장기 정주여건 개선 방안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역사문화콘텐츠를 도시계획 등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청주만이 가진 도시정체성을 되찾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항섭 부시장은 "오송 현안사업 해결과 역사문화벨트 조성 사업은 어느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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