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한국노총대전본부의장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13대 의장에 김용복(57) 현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김용복 신임의장은 이종호(대전시의원) 전 의장의 사임으로 지난 19일 한국노총 대전본부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전체 대의원 132명)에서 72표를 얻어 53표를 득표한 김의현(KT&G 노조위원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의장은 전 의장의 잔여임기인 2019년 3월말까지 재임하게 된다.

김용복 의장은 “이번 선거 결과를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드리고, 지도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업무를 인수하고 체계를 정비하겠다”며 “지지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된 조직을 염원한 대의원 및 노조 여러분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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