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관람권 책으로 교환…전국 4개소·온라인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공연·전시·영화 등 관람권을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이 오는 26일 다시 문을 연다.

이날 지역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www.booktown.or.kr)에서 9~10월에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과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영수증 이미지 파일을 인증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교환도서 목록은 서점온에서 확인한다.

온라인 도깨비책방은 이날부터 교환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1인당 관람권과 책 구입 영수증 합산액이 5000원 이상이어야 하며, 5000원 미만이거나 입장료가 기재되지 않은 박물관, 고궁, 전시관 등의 관람권은 3장당 책 1권을 교환한다.

서울이음센터, 부산롯데시네마광복점, 전주롯데시네마전주점 등 세곳에서는 오프라인 도깨비책방을 만날 수 있다. 당일 도깨비책방 현장에 준비된 교환도서 수량 내에서 희망하는 책으로 교환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이번 도깨비 책방에 우리나라 작가가 최근 3년 이내 창작 또는 집필한 도서 150종, 2만8000여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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