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해답 찾기…생생한 시민 목소리 청취

조길형(사진 오른쪽) 시장이 ㈜천보를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시정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22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시책의 일환으로 기업체 현장근로자와의 직접 소통을 위해 ㈜천보를 방문, 임직원들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이날 현장 근로자들과 즉문즉답 형식으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고, 근로복지 시책과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또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방문은 민선7기 충주비전 선포식에서 제시한 시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한 행보다.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는 시민 생활공간인 아파트와 근로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에 따라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조 시장의 행보는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 없이 현장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하고 시민 뜻을 정확히 시정에 반영할 수 있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직장과 육아 문제 등으로 시정참여에 소외된 시민들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방문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정책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 시장은 이날 일선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덕읍과 대소원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 읍·면·동 발전과 혁신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업무연찬과 직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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