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대추축제기간 관광객 쉼터와 포토존 역할을 하며 인기를 끌었던 국화꽃동산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등 기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화꽃동산을 연장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화꽃동산은 지난 12일 개막한 대추축제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3300㎡ 규모로 조성됐다.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 조성된 국화꽃과 팔상전을 비롯해 정이품송, 천사의 날개, 국화터널 등 국화작품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간 많은 인파로 북적였던 보은대추축제장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국화꽃동산은 요즘 가을 정취를 즐기러 산책 나온 주민들이 채우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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