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진천 화랑관에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2019년도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다.

진천군과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2018년 완료사업 전시회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유공자 표창(7명) △전문평가위원 심사 △신청사업 홍보 △주민투표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 두달간 신청 받아 주민제안사업 관련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 실사 등 심의과정을 거친 최종 141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방식은 사전에 읍면별로 선정된 주민대표투표인단이 자신이 속하는 읍면의 투표대상사업 중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3개의 사업에 투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향후 전문평가위원 평가 점수, 주민대표투표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업을 결정, 오는 11월에 개최될 진천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장성유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한마당 총회를 통해 주민여러분의 행복을 스스로 결정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것인지, 낭비할 것인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축제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7년 제2회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 126건, 14억4000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반영한 바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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