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생극면은 23일 생극면 자위소방대 및 감곡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극면사무소에서 화재대응 및 재난대비 능력 향상을 위한 ‘2018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감곡119안전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화재 확대 방지 및 안전한 인명 대피에 대한 훈련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면사무소 광장 내 가상의 발화점을 설정한 후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들이 직접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대응을 했고 소방차를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했다.

17명으로 구성된 생극면 직장 자위소방대원은 지난 3월에도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화재 등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함으로 오늘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를 가동하여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훈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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