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저소득층 가구 등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제공하는 ‘기운찬 찬찬찬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덕산면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원활한 식사 해결과 반찬배달을 통한 상시적인 안부확인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 가구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해 신체적, 경제적으로 밑반찬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중·장년층 가구 및 독거노인 위주로 10가구를 선정했다.

매주 1회 협의체 위원들과 덕산면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 6종을 전달한다.

최은경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운찬 찬찬찬’ 사업을 통해 끼니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영양이 가득한 반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밑반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더 나아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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