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 일환으로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기가 끝나감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볏짚시용, 가을갈이, 논물가두기 실천을 당부하고 현장 지도와 홍보에 나섯다. 센터에 따르면 벼 수확 후 볏짚을 썰어 가을갈이를 하고 논물가두기를 실천 하면 볏짚이 잘 분해되면서 질소와 인, 칼륨, 규산 등 다양한 양분을 토양에 공급되어 유기물의 함량이 높아질수 있다고 했다.

또한 겨울철에 논에 물을 가두면 볏짚 부숙이 촉진되고 병해충, 잡초 등의 발생을 감소시켜주며 간척지 농지의 경우 염분 농도를 낮춰 염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토양의 통기와 보수력, 보비력이 증대돼 화학비료 절감 효과와 더불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반면에 답리작 재포장과 올방개 등 다년생 잡초가 많은 지역은 반대로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9년 농사준비와 올해 농사 마무리는 벼 수확 이후 볏짚시용 가을갈이와 함께 물막이 작업으로 논물가두기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우량농토를 만들어 고품질 해나루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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