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산어촌개발사업에 582억 원 투입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도‧농 간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이거나 내년에 새로 진행하는 사업은 21곳 사업비 582억 원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현재 옥산면, 오송읍, 미원면, 내수읍, 문의면, 남이면에서 추진되고 있다.

내년에는 남일면과 가덕면에 각각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8개 읍·면에 508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내용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원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설치와 복지회관 증축, 도서관 리모델링, 산책길 조성 등 공공시설 개선이다.

가덕면 계산리·한계리, 미원면 종암리, 남이면 석판리, 강내면 궁현리, 내수읍 초정리에서 추진되고 있고 내년 신규사업 옥산면 장동리·소로리, 낭성면 지산리·현암리, 문의면 노현리 등 5곳이 선정됐다.

아울러 13개 마을과 지역에 74억 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쉼터 조성, 마을길 조성, 등산로 정비, 마을 샘 복원, 노후 담장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마을 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복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도·농 격차가 없는 살기 좋은 청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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