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개 화장품·뷰티기업, 1천여 명 국내·외 바이어 참가 -

오송 화장품 뷰티 엑스포 개막식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유관 기관장들이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에서 이시종지사,장선배 도의장,김광홍 충북 노인회장등이 기업관을 둘러보고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3일 오후 3시 오송역 1층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대학 총장, 주요 기관단체장, 화장품․뷰티관련 협회와 기업대표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주한 루마니아, 과테말라, 나이지리아, 니카라과 대사관 부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오송의 아름다움‘를 주제로 한 바디페인팅 뷰티쇼를 시작으로 오송에서 시작한 K-뷰티가 전세계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하는 향수 퍼포먼스와 주요인사의 축하말씀 릴레이, K-뷰티관, 기업관, 마켓관 등 전시관 투어로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는 235개사 화장품 기업과 44개국 5백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1천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하여 2천3백여 회의 수출상담회가 열리게 되어 수출전문 엑스포로의 명성을 잇게 되었다.

특히 금년에는 수출전문 산업엑스포에 더하여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뷰티체험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화장품 축제의 장으로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식 첫날부터 주요 인사, 국내·외 바이어, 컨퍼런스에 참가한 화장품전문가들, 화장품·뷰티기업 관계자, 마켓관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틈없이 북적대어 엑스포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한편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27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개최되며, 수출상담회, 화장품 산업 컨퍼런스, 뷰티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캐릭터 코스프레, 버스킹 공연, 스마트 미러 체험, 메이크업, 헤어초크, 네일아트, 화장품 만들기 등 각종 뷰티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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