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강서2동 주민센터가 2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센터는 지난해 2월 청사 건립계획을 시작으로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1년 반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그동안 강서2동 주민들은 좁은 주차공간과 협소한 청사로 인해 주민센터 이용 등에 불편을 겪어 왔다.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축 센터에는 대회의장과 프로그램실 등 주민을 위한 공간을 크게 확충했고 지열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로 건립될 계획이다.
또 청사 옥상에는 태양광발전설비도 들어선다.
신춘식 공공시설과장은 "지역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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