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연구원이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초등교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초등 미술실기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3일 다정초에서 진행한 연수에 참여 중인 교사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다정초등학교(교장 노경숙)에서 지역 초등교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초등 미술실기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총 15시간으로 구성됐으며 1기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2기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연수는 교사들의 미술 실기 특기 신장을 통한 교수 능력 향상과 교과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미술과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제고하기 위해 개설됐다.

주요 내용은 △아크릴화 이해와 실습 △드라이포이트 기법을 응용한 판화 실습 △석고 성형을 통한 오너먼트 만들기 △빛을 이용한 조형작품 만들기 등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지민정(고운초) 교사는 “평소 미술과의 지도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껴 학생들에게 다가가 실기를 도와주기가 두려웠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미술 실기 연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했다.

안희숙 연수센터장은 “이번 연수로 관내 초등교사들이 미술과 교수·실기 역량을 높여 학생들의 미술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두려움 없이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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