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칠금금릉동, 국제시장 영화 관람…세대 간 공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칠금금릉동이 자체 특수시책으로 ‘소녀가 할머니를 만났을 때’ 사업을 펼치며 지역 내 홀몸노인 지원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 자원봉사자 2~3명이 한 팀을 이뤄 홀몸노인 1명과 결연해 일주일에 한 번 전화안부를 살피고 한 달에 한번 가정을 방문하는 서비스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칠금금릉동 관내 홀몸노인 10여 명을 모시고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눴다.

이상조 동장은 “옛날을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어르신들과 함께 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특수시책을 확대해 수혜 주민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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